"아내 운영 식당 험담"…폭행치사 40대 구속 송치

사진/ 연합뉴스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을 험담했다며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 A 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8시 40분께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식당 앞에서 50대 남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후 이틑날 오전 B 씨가 사망하자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한 뒤 지난 21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한 B씨가 아내 식당을 나쁘게 말하는 등 시비를 걸어 때렸다.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