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소득 상위 10%가 벌어들인 전체 종합소득이 17개 광역시·도 중 경기도를 제외한 전체 종합소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지역별 종합소득 10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18만 1천595명이 신고한 소득은 총 122조 6천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전국 전체 종합소득의 10.6%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총액 기준으로 부산 전체 소득은 물론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등 다른 광역시의 소득보다 많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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