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납세자들이 종합부동산세를 과도하게 냈다며 수정을 요구한 경우가 1천500건에 육박했습니다.
오늘(24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연간 기준 종부세 경정청구는 1천48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80%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20건은 실제 수정 요구가 받아들여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는 경정 청구 대상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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