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새 총리 유력 후보로 '인도계' 리시 수낵…첫 비백인·최연소 총리될 듯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 연합뉴스
영국 보수당의 새 총리로 유력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마감되는 후보 등록 결과 단일 후보가 된다면 별도 절차 없이 바로 영국 역사상 최초의 비 백인 총리가 됩니다.

리시 수낵은 또한 1980년 5월생으로, 210년 만에 최연소 총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됩니다.

수낵 전 장관은 영국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수재로, 2015년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뒤 테리사 메이 전 총리 내각을 거쳐 2020년 2월 정부 내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재무부 장관에 임명됐습니다.

수낵 전 장관은 리즈 트러스 총리의 감세 정책에 대해 '동화 같은 얘기'라며 지적했고, 자신이 '상식적인 대처주의자'라면서 세금을 줄이기 전에 먼저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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