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브이'의 배송 지연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면서 관련 상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7천 건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관련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전달과 비교해 화장품 세트 관련 상담은 211.6%, 각종 일반 화장품 관련 상담은 127.4% 늘었습니다.
화장품은 스타일브이 피해 다발 품목 중 하나로, 배송 지연과 환급 불이행 관련 내용이 많았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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