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매일경제TV] 충남교육청이 급식실 근무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급식실 근로자의 폐암 산재 승인이 이어지며 이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까지 근로자 1497명의 폐암 검진을 완료했습니다.

검진 결과 폐암 이상소견 진단을 받은 근로자는 추가 정밀검사와 이력추적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진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검진대상에서 제외된 인원에 대해서는 내년에 흉부CT 촬영비와 정밀검사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급식실 내 유해물질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성능검사를 실시 중 이고, 오는 11월부터는 폐암이 의심되거나 산재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식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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