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헬기 4대·산불진화대원 62명 긴급 투입…1시간 40분 만에 주불 진화
산림청은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0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0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1, 소방1, 임차2), 산불진화대원 62명(산불진화대 32, 산림공무원 9, 소방 21)를 투입해 정오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김창현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근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은 산행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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