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최고위층 인사들[사진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11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뒤 오는 12월에는 인상 속도 조절을 고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이와 같은 보도에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1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10년물 미 국채 금리의 오름폭이 둔화하고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WSJ은 우선 연준이 11월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동시에 연준은 오는 12월에는 11월보다 작은 폭의 금리인상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시사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12월까지 5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점치고 있으나, 연말에는 0.5%포인트의 인상으로 물러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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