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판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돼있다[사진 연합뉴스]
이번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소폭 내렸으나 경유 판매 가격은 올랐습니다.

오늘(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내린 리터당 1천665.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5.3원 오른 1천84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업계에서는 다음 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약 2주간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는데, 국제유가 상승분이 2∼3주 시차를 두고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7달러 내린 배럴당 88.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3달러 내린 배럴당 91.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8달러 내린 배럴당 138.5달러를 각각 나타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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