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로 매출 0원…운수·외식업 피해 많아

카카오 서비스 피해/ 연합뉴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마비에 따른 피해 사례를 접수한 결과 오늘(21일) 오후 2시까지 총 1천254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T·카카오맵이 50.54%로 가장 많고 이어 카톡 예약·주문·상담(45.58%), 카카오페이&기프티콘 결제(42.06%), 주문·배송 알림(31.95%), 카카오 로그인(18.86%), 멜론 서비스(12.45%) 등 순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택시·용달과 같은 운수업이 (33.57%)로 가장 많고 유로 서비스가 57.4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일례로 경기도 용인의 한 치킨 매장은 평소 카카오 선물하기 결제 비중이 높았는데,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해 당일 관련 매출이 0원이었습니다.

소공연은 피해 접수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기존 계획보다 1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