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SK 주식회사 C&C가 서비스 장애 원인과 책임을 두고 논란을 벌이는 가운데 SK C&C 측에서 판교 데이터센터 담당자가 카카오 측과 나눈 통화기록 화면을 오늘(2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SK C&C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에 카카오에 화재를 알렸다고 밝혔지만, 카카오는 오후 3시 40∼42분에 자신들이 SK C&C 측에 전화를 걸어서야 화재 상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SK C&C 관계자는 "화재 4분만인 오후 3시 23분에 판교 데이터센터 현장에 나와 있는 고객사 직원들 사무실로 뛰어가 직접 화재를 알리며 대피시켰다"면서 "여기에는 카카오와 그 계열사들도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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