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 대장·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180일 간 조사

성남시의회 전경./성남시의회 제공
[성남=매일경제TV] 경기 성남시 국민의힘 측 시의원들이 대장·위례·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단독 처 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 18명은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6명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무려 180일 간 열리는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행정사무조사는 재판 또는 수사 중 사건이라도 의혹 규명이나 자료 수집 등을 위해 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지방자치법이 수사와 소추에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은 대상에서 제외토록 한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김양수 기자 / mkysk@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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