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 계곡 단풍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 최고 가을 여행지로 꼽히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의 명품 계곡길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용추계곡 상류부인 물안골부터 전패고개까지 4.7㎞ 도보 구간으로, 산 정상부에 오르지 않아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인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사업 등을 통해 계곡길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데크길,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과거 존재했던 화전민집터와 숯 가마터, 화전민 자녀들이 다녔던 내곡분교 등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습니다.

'연인산'은 원래 이름 없는 산이었지만, 가평군이 공모를 통해 '사랑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아 1999년에 이름을 지었고 200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8년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관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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