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발표하는 리즈 트러스 총리/ 연합뉴스
국제 시장 흐름과 역방향으로 감세안 정책을 발표했던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영국 역사상 최단명 총리 재임 기간입니다.

트러스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께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찰스 3세 국왕에게 사임한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보수당 대표 및 총리는 이르면 다음 주 24일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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