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은행 통합 유동성커버리지비율, LCR 규제 비율 정상화 조치를 6개월 유예하겠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5대 시중은행 재무 담당 임원과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LCR 규제는 금융위기 등이 왔을 때 일시적으로 뭉칫돈이 빠져가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은행의 통합 LCR을 기존 100%에서 85%로 인하하는 조치를 했다가, 지난 7월부터 단계적 정상화에 나선 바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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