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차지한 포천시 소재 '포옥(Po.oak).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건축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2 경기건축문화제'가 내일(21일)부터 사흘간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선보입니다.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도와 안양시, 경기도건축사회, 건설 유관단체 등 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건축 축제입니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전 사전 행사로 경기도와 (사)국토환경지속성포럼공동으로 '기후변화시대의 탄소중립 도시 건축'을 주제로 김중업건축박물관 교육관에서 '녹색건축세미나'를 진행합니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모레(22일) 김중업건축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립니다.

행사 기간 경기도건축문화상,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안양권 특수학교(급) 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수상작과 작품전시회는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선보입니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사용승인 부문(2019~2021년 사용승인된 경기도 소재 건축물)과 계획작품 부문(국내외 대학교 건축전공 학생 및 전국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건축사보의 작품)으로 구분됩니다.

올해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포천시 소재 '포옥(Po.oak)'이 차지했으며, 계획작품 부문 대상은 홍익대학교의 'URBAN CLOUD 분산된 라이프스타일과 그룹핑 브릿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친환경 집짓기, 3D건축모형 만들기, 세계 건축물 스크래치 페이퍼, 레고로 만드는 건축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기건축문화제는 누리집(http:gaf.or.kr)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건축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건축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건축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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