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명인플루언서가 해외구독자를 대상으로 부천시 기업제품을 홍보하는 모습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매일경제TV] 경기 부천시는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 '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상담회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60개 기업과 중국 등 10개국 116개 바이어가 참여해 300여 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1천900만 달러의 계약 예상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식품포장기기를 제조하는 A 업체는 카자흐스탄에서 식품포장·농사기기를 유통하는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가공식품을 유통하는 B 업체는 태국 독점 수출 계약을 추진했습니다.

또 구독자 수 100만이 넘는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제품 홍보와 수출입 물류상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제조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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