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늘(20일)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영문 공시를 활성화하고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번역 인프라를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축적된 국문·영문 공시 데이터를 네이버에 제공하고, 네이버는 번역 품질 향상을 위한 AI 데이터 학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 비중과 비교해 수시 공시와 정기보고서 등에 대한 영문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입니다.
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기업정보 접근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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