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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자 2030년부터 감소"/ 연합뉴스 |
서울시 거주 인구가 2030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섭니다.
통계청이 오늘(20일) 발표한 '2020~2050년 장래가구 추계(시도편)'에 따르면, 서울의 가구는 2029년 412만 6천 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2050년에는 379만 9천 가구로 줄어듭니다.
반명 탈서울로 인해서 경기는 2050년에는 658만 2천 가구를 기록해 2020년(503만 4천 가구)보다 대략 30% 이상 증가합니다.
평균 가구원 수도 감소합니다.
2020년 평균 2.37명이던 가구원 수는 2050년 1.91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여성 가구주 비중이 점차 늘어, 2050년 기준 여자 가구주 비중이 모든 시도에서 30%를 초과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습니다.
가구주의 중위연령도 올라갑니다.
중위연령은 2020년 52.6세에서 2050년 64.9세로 12.3세 높아집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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