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으로 소외계층 교육 강화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9월 21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립세종수목원 교육서비스실 최지윤 실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세종=매일경제TV]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조치원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경도인지장애(초기치매자) 대상으로 17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시범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교육서비스실 전직원의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를 통해 지난 9월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올해 시범운영 후 2023년부터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원치유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치매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육 개발 프로그램 내용은 근육 협응력·인지력 향상을 위한 ▲식물 식재 활동 ▲식물 이름 인지활동 ▲정원산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세종시 치매안심센터 남명희 부센터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의 맞춤형 교육이 초기 치매환자들의 인지기능 상승과 여가활동 요구도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보호자 돌봄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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