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 대규모 집회·행진…서울 교통혼잡 예상

교통경찰/ 연합뉴스

토요일인 22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상돼 교통혼잡이 우려됩니다.

화물연대는 이날(22일) 오후 2시부터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안전움임제 확대 적용 쟁취 결의대회'를 합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촛불전환행동을 비롯한 진보단체는 오후 5시 시청역·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각각 추진합니다.

이에 경찰은 세종대로 로터리는 좌회전과 유턴을 금지하고 직진만 허용하며 교통경찰 3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집회 시간대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