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등 플랫폼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신고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4년 10개월간 소비자원이 접수한 카카오모빌리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32건입니다.
2018년 17건, 2019년 19건, 2020년 12건, 작년 20건에서 올해 1∼10월 64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피해 구제 내용으로는 부당하게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과도하게 수수료가 청구된 경우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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