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고효율의 숲가꾸기 작업에 기대
중부지방산림청은 보은군 회인면 오동리 산54번지 일원에서 낙엽송·잣나무 열식간벌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열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부여=매일경제TV]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 이하 중부산림청)은 보은군 회인면 오동리 산54번지 일원에서 낙엽송·잣나무 열식간벌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열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해당 산림은 지난 2001년도에 조림한 인공조림지로서 현재 임분의 밀도가 높고 입목 간 우열이 심하지 않아 열식간벌 시범사업이 가능한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최적의 작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경북대학교 등 숲가꾸기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토론회를 시행했습니다.

열식간벌의 장점은 제거할 나무를 선정하는 선목의 번거로움 생략 ▲벌채열 모두베기로 작업 용이 ▲작업자 간 안전거리 확보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 적어 ▲숲가꾸기 사업지 내 버려지던 부산물까지 수집·이용이 가능합니다.

김기현 중부산림청장은 "기존에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솎아베기 방식은 산물수집에 한계가 있었는데 열식간벌 시행으로 산물수집 활성화 등 효율적인 숲가꾸기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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