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유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전략비축유 1천500만 배럴 방출을 공식 발표하고 추가 방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를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바이든은 "기존에 발표된 전략비축유 방출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하고, 에너지부는 추가로 1천500만 배럴을 전략비축유에서 방출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수개월 이내에 추가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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