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연합뉴스
최근 주식시장 부진으로 인해 주식거래가 주춤하자 증권거래세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8월 증권거래세는 5천2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반토막'이 났습니다.

올해 1~8월까지의 누적 증권거래세도 4조6천93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64.1% 수준입니다.

2020년부터 크게 늘던 증권거래세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이는 증권거래대금이 줄어 나타났습니다.

진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등으로 주식시장이 급변해 개인투자자의 자금 이탈 현상이 심화하면서 증권거래세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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