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미세먼지, 2년 연속 최저치…미세먼지·오존은 소폭 상승

경기도 대기환경측정소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 연평균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관측 이후 2년 연속 최저치를 유지했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31개 시·군 127개 대기환경측정소에서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초미세먼지 오염도는 21㎍/㎥로 2020년과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는 전년 대비 개선됐지만, 미세먼지 오염도와 오존은 각각 2020년 39㎍/㎥, 0.028ppm에서 2021년 42㎍/㎥, 0.029ppm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연구원은 잦은 황사 발생과 기온 상승, 풍속 감소, 강수량 감소 등의 기상 여건이 오염도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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