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대원 70명 긴급 투입 25분만에 진화
산림청은 오늘(19일) 오후 1시 40분께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25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19일) 오후 1시 40분께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산불진화대원 70명(산림공무원 등 10, 소방 60), 산불지휘차 1대, 산불진화차 1대, 소방차 26대를 신속히 투입해 오후 2시 5분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피해면적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김창현 실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근 가을로 접어들면서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은 산행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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