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발한 쌀맥주 '미미사워(美米SOUR)'.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가 개발한 쌀맥주 '미미사워(美米SOUR)'가 세계 3대 맥주대회인 일본 IBC 국제맥주대회에서 아메리칸스타일 사워에일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IBC(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2) 대회는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수제맥주 경연대회로 올해는 1천100여 종의 맥주가 출품됐습니다.

미미사워는 사워맥주의 일종으로 발효 때 생성되는 쌀의 산미를 살린 새콤한 맛이 특징이며, 산도를 강하지 않게 해 식전주로 마실 수 있고 한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초 남양주 소재 에잇피플브루어리에 자체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와 이의 제조방법'을 기술 이전했으며, 에잇피플브루어리는 이를 활용해 제품을 출시,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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