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늘 중으로 '완전 정상화' 될 듯

카카오 서비스 오류 안내/ 연합뉴스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오늘(19일) 판교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복구 완료에 따라 이날 중으로 완전 정상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SK 주식회사 C&C는 오늘 새벽 "오늘 오전 5시께 전력 공급률이 100%를 기록했다"며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고 전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서버 대부분이 가동되고 카카오 서비스의 대부분이 복구 완료됐습니다.

특히 그간 복구가 지연돼 사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토로했던 포털 사이트 다음의 메일도 이날 오전 6시부터 주요 기능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또 카카오페이 1:1 메일 등 일부를 제외한 주요 금융 거래 기능도 정상화됐습니다.

서비스 정상화가 임박하면서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선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 장애에 대한 사과와 향후 대책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