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선 고등어의 올해 어획량이 평년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올해 7∼9월 고등어 어획량은 1만5천2백여 톤으로 지난해 2만720여 톤보다 26% 줄었습니다.
총 경매 금액을 기준으로도 올해 7∼9월은 273억3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줄었습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고등어 배가 잡은 물량의 80%가 최초 거래되는 시장으로 해양수산개발원은 고등어 통계에서도 올해 고등어 조업량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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