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 중 건설폐기물법을 가장 많이 어긴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 건수는 공공기관이 574건, 민간건설사 5천96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기관 중 최다 적발기관은 162건을 기록한 LH가 차지했으며, 국가철도공단, 한국수자원공사가 각각 15건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18년 17건을 위반한 LH는 이 후 해마다 적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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