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용', 2023년 '토끼' 기념메달까지 12년 동안 십이간지 기념메달 제작·판매…17일부터 토끼 기념메달 선착순 예약판매
한국조폐공사와 풍산화동양행은 2023 '토끼의 해' 십이간지 기념메달’을 어제(17일)부터 28일까지 공사쇼핑몰 등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와 풍산화동양행의 십이간지 기념메달 공동 기획 판매 사업이 내년 토끼의 해 기념메달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십이간지 기념메달은 지난 2012년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을 형상화한 기념메달을 제작·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토끼의 해(계묘년) 기념메달까지 12년 동안 시리즈로 이어져왔습니다.

조폐공사와 화동양행은 어제(17일)부터 28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기업은행, 농협은행·우체국 전국 지점, 현대H몰, 더현대닷컴, 펀샵에서 토끼의 해 기념메달을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행복과 길조'를 뜻하는 토끼의 도안을 바탕으로, 조폐공사가 제조한 '토끼의 해' 십이간지 기념메달은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의 모습처럼 팬데믹과 전쟁, 초인플레이션 등 어려움을 힘차게 극복하고 새해에는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며 기획됐습니다.

부채꼴 금·은메달의 앞면은 토끼의 12지신상과 '토끼'를 지칭하는 간지의 '묘(卯)'를 새겼고 뒷면에는 연도 '2023'과 갑자인 '癸卯(계묘)'를 담았습니다.

대형 은메달은 토끼의 평화로운 정경을 담아 '평안'의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팔각형 캘린더 황동메달은 토끼의 12지신(앞면)과 복을 전하는 귀여운 토끼의 모습(뒷면)과 더불어 앞·뒷면에 걸쳐 2023년 달력을 새겨 넣어 책상에 두면서 달력이나 문진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십이간지 기념메달은 지난 2012년 용의 해부터 시작돼 12년간 지속돼온 장기 시리즈로 지금까지 판매된십이간지 기념메달은 2012년 임진년 용의 해 기념메달 2700장, 2013년 계사년 뱀의 해 3020장 등 총 2만3000장이며 내년 토끼의 해 기념메달까지 포함할 경우 2만5000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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