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2대·산불진화대원 58명 투입…1시간 46분만에 주불 진화
산림청은 오늘(17일) 낮 12시 31분께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촌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46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17일) 낮 12시 31분께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촌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46분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2), 산불진화대원 58명(산림공무원 등 46, 소방 12)를 투입, 이날 오후 2시 17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산림 약 0.1㏊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를 시행, 산불의 정확한 원인·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김창현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근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은 산행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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