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권시장 경쟁력이 선진국보다 떨어져 외부충격에 지탱하는 방어력이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업체 주식 운용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전경련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한국 증시 경쟁력을 미국과 영국, 홍콩 등 선진국 증시의 70.6%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증시가 선진 증시 수준으로 경쟁력을 갖출 경우 시가총액이 29.7%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