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단백질 식품. <자료 사진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매일경제TV] 시중에 유통중인 단백질 음료.과자 등 일부 3세대 단백질 제품이 '함량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 3세대 단백질 식품 50건을 수거해 식품 함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4개 제품이 표기된 단백질 함량의 80%에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

3세대 단백질 식품은 근육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따로 챙겨 먹는 파우더 형태의 1세대 단백질, 닭가슴살 원물과 같은 2세대 단백질을 넘어 맛을 더한 단백질 식품을 말하는데, 함량 미달 제품 4건은 모두 온라인 판매 제품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A 단백질 빵은 제품 용량 대비 단백질량이 20%로 표기됐는데, 실제 측정 결과 10.1%에 불과했고, 소시지 등 어육가공품류 3건도 표기 함량 대비 실제 함량은 최소 39.7%로 나왔습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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