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국내 연구진이 장 질환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유산균 발굴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미영, 박두상 공동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 장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해 유산균 효능 검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유용 유산균을 발굴했습니다.

신규 유산균 리모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위와 장에서 발견되는 유산균으로 다른 유산균에 비해 질병과 감염 예방 효과가 뛰어나고 항균물질인 루테린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팀은 루테리 균주가 내산성을 갖고 있고 장 정착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돼, 향후 제품화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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