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반 동안 4만 명이 넘는 개인이 지방의 공시가격 3억 원 이하 저가주택을 17조 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2년 7월 말까지 수도권과 광역시, 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지방에서 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의 저가주택을 2건 이상 구매한 개인은 모두 4만2천 명이었습니다.
이들이 기간 내 사들인 주택은 11만4천 가구였고, 구매금액은 총 16조 9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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