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직장인을 위한 정책상품인 '근로자 햇살론' 금리가 취급 금융사별로 최대 3.3%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 햇살론을 취급하는 제2금융권 금융사 가운데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농협상호금융으로, 7월 말 기준 평균 금리가 연 5.5%였습니다.
SBI저축은행은 연 8.8%로 가장 높은 평균 금리를 기록했는데, 농협상호금융과 금리 차이가 3.3%포인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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