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톡이 약 10시간 만에 일부 기능이 복구됐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오늘(1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 오전 1시 31분께부터 모바일 버전에서 텍스트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됐습니다.
그러나 오전 10시 현재 사진과 동영상 파일 전송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메시지 수신 알림음과 PC 버전 로그인 가능 여부 등은 개인 상황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톡 로그인을 포함한 기타 오류 현상 또한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면서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준 사용자분들께 중간 공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카카오톡은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어제(15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을 비롯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