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은 우리생활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요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가 더욱 올바른 건기식 섭취를 돕고 있는데요.
김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이 있는 원료나 성분으로 만든 식품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많이 먹어선 안 됩니다.

▶ 인터뷰(☎) : 김선현 /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무리 안전성과 기능을 허가받은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해도, 본인에게 맞는 용량과 기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본인에게 적합한 것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열려 오남용과 과다섭취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국내에서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를 불러오고 생활습관, 투약정보 등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를 토대로 전문가는 상담을 거쳐 알맞은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줍니다.

소비자는 제품을 하루 분량 소분된 형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미현 / 풀무원건강생활 개인맞춤영양 팀장
-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고 생산과 마케팅, CS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입니다. 건강관리 추적시스템까지 마련돼 고객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79%가 2030세대입니다.

비대면 상담과 정기구독 서비스가 젊은 층에 통했습니다.

▶ 인터뷰 : 양윤지 / 서울 용산구
- "건기식이 좋은 건 알았는데 어떤 제품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랐거든요. 과학적으로 추천을 해주니 믿을만 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기구독 서비스가 가능해서 비교적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업체는 애플리케이션 사용환경을 개선해 중장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편 CJ웰케어, hy, 매일유업 등 식품업체들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스탠딩 : 김보람 / 기자
-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가 개인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경헬스 김보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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