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현지시간으로 1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3을 공개했습니다.

폴스타3은 낮은 전고(1천627mm)와 지상고(211mm)를 통해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했다. 긴 휠베이스(2천985mm)와 넓은 전폭(2천120mm)으로 공간감도 개선했습니다.

폴스타3은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840Nm의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또 111kWh(킬로와트시) 배터리 팩을 탑재해 최대 610㎞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폴스타3에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코어 컴퓨터를 통해 중앙 집중식 컴퓨팅이 처음 적용됐습니다.

이에 따라 센서와 카메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해 첨단 운전자 보조 안전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 테크놀로지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으로 구동됩니다.

폴스타3에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아이는 2개 카메라가 운전자 눈을 모니터링해 졸음이나 주의산만에 따른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메시지나 경고음을 내거나 비상정지까지 지원합니다.

폴스타3는 중국 청두에 있는 볼보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에서는 내년 3분기 주문이 시작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