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조치에서 중국 내 한국 기업이 1년의 적용 유예를 받은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인텔로부터 인수한 중국 다롄 낸드 공장도 유예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텔은 자사 공식 트위터에 "미국 상무부로부터 중국 다롄에서 낸드 메모리 칩 운영을 계속할 수 있는 1년간의 승인을 받았다"고 공지했습니다.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은 2020년 10월 낸드 사업부를 SK하이닉스에 90억달러에 매각했는데, 이중 다롄 공장은 현재 SK하이닉스의 자산임에도 공장 운영은 인텔 측이 맡고 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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