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가 터키 보건부로부터 혈액 제제 '알부민'과 '리브감마' 판매를 승인받았습니다.
SK플라즈마에 따르면 혈액 제제는 혈액 속 특정 성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을 위한 의약품으로 알부민은 화상, 출혈성 쇼크 등에 쓰이고, 리브감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생기는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쓰입니다.
오늘(12일) SK플라즈마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터키 제약사를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터키 혈액 제제 시장은 2년 새 18% 가까이 성장할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남미, 중동, 터키에 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SK플라즈마는 지난 1월과 2월에도 두 제품에 대해 각각 중동과 남미의 의약품 판매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혈액 제제 전문 기업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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