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기금운영본부가 지난 10년간 기금을 운영하면서 운영위탁사에 지급한 위탁수수료가 10조원에 육박하는데도 공공부문 투자는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민·경기안산단원갑)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최근 10년간 국민연금기금이 운영위탁사 지급한 수수료는 9조8천여억원 규모로 1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공공병원 등 공공의료인프라 투자는 한번도 검토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공공의료복지에 대한 투자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수 기자 mkkj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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