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법인 수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기대(민·경기광명을) 국회의원이 1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진출 외국계법인 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만929개로 1년전보다 500곳 정도 늘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법인세액은 5년전인 2017년 7조 8천426억원에서 2019년 8조 1천41억원, 지난해 7조4천547억원으로 증가와 감소를 되풀이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법인세를 한푼도 내지 않은 외국계법인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5천356곳에 달해 디지털세 도입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수 기자 / mkkjs@mkmoney.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