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국내 증시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총 상장사 중 13.5%의 주가가 50% 넘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주가가 50% 이상 하락한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은 모두 343개로 전체종목의 13.55%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피 940개 상장사 중에서 주가가 50% 이상 하락한 종목은 109개로 전체의 11.60% 비중이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50% 이상 떨어진 종목은 234개로 전체(1천591개)의 14.71%를 차지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네이버(-59.34%,)와 카카오(-57.41%)의 하락이 가장 눈에 띄었으며,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펄어비스(-50.28%)와 CJ ENM(-54.65%) 주가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주가가 50% 이상 오른 종목은 각각 28개와 85개로, 전체의 4.46%만을 차지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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