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도시숲 케어 F.O.R.E.S.T. 프로젝트'·국립 양평 치유의 숲의 '고진금래'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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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건강을 지키고 회복을 돕는데 유익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발굴과 산림치유지도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국립 대전 숲체원에서 ‘제5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우수에 선정된 산림치유지도사(한국숲치유)의 '도시숲 케어 F.O.R.E.S.T.프로젝트' 시연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건강을 지키고 회복을 돕는데 유익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발굴과 산림치유지도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국립 대전 숲체원에서 '제5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27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중 6건의 프로그램이 서류심사를 통과해 지난 7일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등 심층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최우수 수상에는 '방숙진, 이성영, 왕금옥' 산림치유지도사(한국숲치유)의 '도시숲 케어 F.O.R.E.S.T.프로젝트'와 '이주은, 김수정, 박준성' 산림치유지도사(국립 양평 치유의 숲)의 '고진금래(苦盡今來)'가 공동 선정됐습니다.
최우수로 선정된 '도시숲 케어 F.O.R.E.S.T. 프로젝트'는 의료진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도시숲에서 산림치유를 접목해 숲길 명상, 햇살 보며 걷기, 숲에서 아이처럼 동화돼 놀기 등을 체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입니다.
또 '고진금래(苦盡今來)'는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 있는 동굴(금광굴)의 치유 인자(소리, 바람, 향기, 어둠)를 활용해 명상, 호흡, 어둠 속 걷기 등의 특별한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수상에는 '숲속 뇌테크 8주 88'과 '다시, 꽃피는 인생'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장려상에는 '추억의 숲 놀이터'와 '편백 Fall in Jangseong'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산림청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를 위해 수상작을 자료집으로 제작해 배부하고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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