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 기업 '포쉬마크'를 인수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포쉬마크의 기업가치를 주당 17.9달러, 순기업가치 12억 달러로 평가했습니다.

포쉬마크는 북미시장의 패션 C2C 기업으로, 소셜과 커뮤니티에 강점을 가진 사업 모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네이버 웹툰·왓패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포쉬마크의 커머스 사업 간의 연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네이버의 검색·AI추천 기술, 커뮤니티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포쉬마크의 사용자에게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기업으로서 한 단계 높은 성장을 기록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마니쉬 샨드라 포쉬마크 CEO는 "셀러와 사용자의 커뮤니티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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