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청장년의 시간과 달리 노년의 시간은 대부분 집에서 보내게 됩니다.
따라서 주거지 선택은 노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요.
특히 요즘처럼 1인가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혼자서도 즐겁고 건강하게 살 공간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에는 개인적 공간을 즐기면서도 레크
레이션과 건강, 다른 시니어들과의 만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버타운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실버타운의 정의는 노후 생활에 필요한 의료 시설과 오락 시설, 헬스장 등을 갖추고 전문가들이 식사, 생활 편의, 건강 의료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유료 노인복지주택을 말합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을 지원하는 양로원이나 요양원과 다르게 입주자들이 내는 돈으로 운영된다는 게 실버타운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이미 외국에서는 흔한 노인 주거 시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실버타운 탐방 콘텐츠를 올리는<공빠TV>문성택·유영란 부부는 자신들의 노후에 실버타운 입주를 결심한 뒤, 자신이 살고 싶은 실버타운을 직접 찾아다니고 공부한 내용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며 관심을 모았는데요.
초반에는 실버타운을 올리는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는 초창기 실버타운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 때문인데요.
1993년 12월 노인복지법 개정 이후 민간에서도 유료 노인 복지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에서는 이른바 '실버타운' 광풍이 불 정도였습니다.
이런 뜨거운 열기는 역설적으로 많은 실버타운의 관리 부실과 운영업체 도산 등으로 인해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를 일으켜 사회적인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문성택씨는 이런 과정을 거쳐 실버타운들이 폐업을 하면서 지금 남은 실버타운은 자생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정말 시니어들을 공경하고 봉사하는 정신을 가진 경영진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보다 안정적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영란씨는 실버타운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시니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충분히 검토한 뒤 입주를 생각하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개인적 성향이 강한 사람은 단체 활동이 비교적 많은 실버타운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풍부한 실버타운 관련 팁을 쏟아냈는데요.
행복한 노후를 꾸릴 나만의 '실버하우스'를 선택하고 싶은 시니어라면 이번주<백세톡톡>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100세 시대 시니어들을 위한 유튜브 정보 콘텐츠<백세톡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매일경제TV가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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