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중국 미사일 발사로 대만해협 위기 증폭…일, 중국 강력 비난 外

-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오늘 우주로…성공적 궤도 진입
- 유안타증권·메리츠증권 불법 거래로 과태료 처분

【 앵커멘트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후폭풍이 거셉니다.
중국의 미사일 발사로 대만 해협의 위기가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중국의 미사일 발사에 일본이 강한 유감을 내비쳤다고요?

【 기자 】
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쏜 미사일 5발이 일본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 EEZ 안쪽에 떨어졌습니다.

5발 중 4발은 대만 본섬 상공을 넘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일본 정부는 "일본의 안전 보장과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 중국의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미사일 발사를 "무책임하고 도발적인 군사행동"이라며 규탄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미국은 지난 2일 필리핀해에 배치한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 해당 지역에 체류하며 상황을 주시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또 미 백악관은 "미국은 강력한 군사적 능력과 동맹국이 있다"며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적, 외교적 수단 등 필요하다면 미국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많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달 탐사선 다누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의 첫 달 탐사궤도선 '다누리'가 오늘 발사돼 무사히 궤적에 진입했죠?

【 기자 】
네, 한국의 첫 달 탐사궤도선 '다누리'가 한국시간 5일 오전 8시 8분께 미국 플로리다 우주군기지에서 우주로 발사됐습니다.

다누리는 발사 40여분간에 걸쳐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를 마쳤고, 오전 9시 40분께는 호주 캔버라의 안테나를 통해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다누리는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향후 다누리가 달 탐사 최종 목표 궤도에 실제로 안착하는 데는 거의 5개월이 걸릴 예정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드는 이유는 달로 곧장 가지 않고 태양 쪽 먼 우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 궤도에 진입하기 때문인데요.

다누리는 연료를 아껴 작동 수명을 늘리기 위해 길고 어려운 궤적을 택했으며 이 과정에서 태양과 지구의 중력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다누리가 올해 12월 31일 목표 궤도에 진입한 뒤 내년부터 임무 수행을 시작해야 비로소 최종 '성공'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리고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간에 불법 이면 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됐는대요. 이로 인해 증권사들이 금융위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요?

【 기자 】
네, 유안타증권과 메리츠증권이 위법행위를 저질러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늘(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유안타증권과 메리츠증권은 펀드 이해관계자로부터 부당한 금전적 이익을 취득하는 등 위법 행위를 저질렀는데요.

이로 인해 유안타증권은 3천만 원, 메리츠증권은 1억4천3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모 사모투자운용·투자주선업체가 자문한 3개의 펀드 수억 원을 판매하고 그 대가로 펀드 이해관계자로부터 유안타증권 직원들이 부당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유안타증권 판매·상품관리팀 직원 여러 명이 해외 연수 명목으로 항공비, 골프리조트 숙박비, 골프·투어 경비, 식비, 기념품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증권사는 투자 권유와 관련해 특정 금융투자상품 매매를 권유한 대가로 금융투자상품의 이해관계자로부터 재산적 이익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금융위는 이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판단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A 펀드가 투자자 부족으로 해지 위험성이 높아지자 해당 펀드 일부를 사들이고 그 대가로 펀드 운용사로부터 억대의 부당이익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펀드를 판매하는 증권사는 펀드 해지 회피 목적으로 투자자 수가 1인인 집합투자기구 발행 펀드를 매입할 수 없고, 금융위 고시 기준을 넘어선 직·간접적 재산상 이익을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

메리츠증권 또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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